근 2주 가까이 밤잠도 못 자면서 고민하다가 맥쿼리인프라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어요.
요즘은 다시 성장주가 대세인 국면이라 맥쿼리 같은 배당주는 인기 있어 보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.
제가 맥쿼리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배당률 5% 이상의 고배당주이기 때문입니다.
현재 주가 12500원이고, 6월 29일을 배당락일로 주당 370원을 배당한다고 합니다.
만약 하반기에도 370원을 배당할 경우, 이 주식은 5.9%의 배당률을 갖는 주식이 됩니다.
지금까지 이 주식의 배당금은 꾸준히 올라왔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저에겐 오히려 호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.
왜 갑자기 배당주에 집착하는가?
자산의 규모를 키워나가는 핵심은 현금흐름이에요.
그리고 노동 없이 현금이 꾸준히 들어올 때 현금흐름이 의미가 있죠.
저는 이번에 맥쿼리에 들어가면서 월 평균 2.5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.
이를 계기로 현금흐름을 야금야금 키워나갈 거에요.
현금흐름, 왜 필요한가?
재무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월소득을 먼저 산정에 이에 맞춰 소비와 부채를 정합니다.
부동산대출을 받을 때 집 규모도 소득에 맞춰서 정하게 되죠.
마찬가지의 이유로 일단은 현금흐름부터 만들기로 결정했어요.
장기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서 임대수입을 내고 싶은데, 지금 들어가기엔 세 가지가 걱정스럽습니다.
1. 현재 부동산은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아 들어가기 부담스럽다.
2. 내가 아직 부동산에 들어가기엔 알고 있는 게 너무 없다.
3. 지금 당장 레버리지를 감당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.
그래서 현금흐름을 만들면서 타이밍도 기다리고 공부할 시간도 만드는 겁니다.
현금흐름의 힘이란?
보통 대출 금리는 3%로 잡죠.
월 2.5만 원의 현금흐름은 저에게 1,000만 원의 레버리지를 쓸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줍니다.
만약 100만 원의 현금흐름이 완성된다면, 4억의 레버리지를 부담 없이 추가해서 쓸 수 있게 됩니다
그래서 제 목표는 수년 내로 노동 없이 4억 이상의 레버리지를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것입니다.